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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독서 (14)
요모조모 ʚɞ
얼마 전부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그 책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읽어보았다. 어문학 자료실의 게이고 작가 section에서 아무 책이나 골라봤는데, 역시나 로맨스 덕후답게 제목도 '연애의 행방'으로 골랐다 (. ❛ ᴗ ❛.) ... 나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추리 소설로 유명하기에 연애와 관련 소설은 어떤 식으로 풀어갈지 상상이 안 갔는데, 진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이 책의 남녀 주인공들은 사토자와 온천 스키장을 배경으로 서로 얽히고설켜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남자가 전에 불륜 상대였던 남자의 여자 친구를 좋아했던 남자였다.'라는 식의 관계는 매우 머리가 아팠다...^^ 히다 제발 행복해져라... 이 책에서 뭔가 마음에..
오랜만에 학교 갈 일이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을 빌려왔당. 위화 소설은 읽을 때마다 기분이 참 싱숭생숭 우울해지는 것 같다. 물론 자고 일어나면 까먹지만서도,, 이 작가의 소설에는 항상 사연이란 사연, 불행이란 불행은 다 가진 인물들이 등장한다. 죽음에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은, 죽어서도 영원히 안식을 얻을 수 없는 인물들의 삶은 참 안타까웠다. 양페이는 양진바오가 작별 인사조차 없이 자신을 떠나버렸다고 하였지만, 양진바오의 생전 마지막 순간과 저승에서의 삶은 모두 그를 향해있었다. 자신의 젊은 나날과 사랑하는 연인을 져버리면서까지 양페이에게 헌신하는 모습은 왠지 모르게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그래서 이 사람 얘기만 나오면 눈물을 줄줄 흘려댔다. 괜히 혼자 아빠 생각하다가 눈물을 더 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