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백준 알고리즘
- 백엔드 개발
- KITRI
- 웹 개발
- 백준
- DP
- 코딩
- 정보 보안
- 알고리즘
- 웹 해킹
- 동적 프로그래밍
- 코딩 공부
- 코딩공부
- bob
- bob 9기 후기
- 백준알고리즘
- 추리 소설
- Django Restful API
- 삼성 SW 역량 테스트
- 독서
- 백엔드
- Blind SQL Injection
- 일본 소설
- webhacking.kr
- best of the best
- 히가시노 게이고
- Django CRUD
- serializer
- 가가 형사 시리즈
- Django Rest Framework
- Today
- Total
목록독서 (14)
요모조모 ʚɞ
이번 주에는 가가 형사 시리즈 중 '악의'를 읽어보았다. 이 책은 지금까지 읽었던 가가 형사 시리즈 중에 결말이 역대급으로 재미있었다. 초반부에는 '범인이 왜 이렇게 빨리 밝혀지지?.. 진범이 따로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범행 동기를 찾는데 푹 빠져버렸던 것 같다. 범인 진짜 미친 싸이코 자식.. 추리소설에는 'Who done it?', 'How done it?', 'Why done it?'이라는 3가지 요소가 있는데, 이번 책은 'Why done it?', 즉 범행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처음부터 '악의'라는 책 제목에 집중했었더라면 범인의 범행 동기를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을 텐데, 노노구치가 설정해둔 여러 트릭에 속아 마지막까지 알아차리지 못했다..ㅎㅎ..
최근 도서관에 갔다가 베스트셀러 책장에 재밌어 보이는 책이 있길래 얼른 데려와서 읽었다. 읽는 내내 줄거리가 익숙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무래도 인스타그램? 에서 이 책의 홍보 글을 봤던 거 같다. '조'를 치료하려고 했던 모든 의료진들은 미치거나 or 자살을 하는 상황에서 주인공인 '파커'는 용감하게 치료를 지원한다 ,, 결국은 실패함 ㅠ 까도 까도 의문점만 계속 나오는 양파같은 '조' .. 나는 최근에 추리소설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자꾸 이 상황에 대해 추측을 하게 되더라. 예를 들어 조가 의료진들의 약점을 기가 막히게 알아내는 모습을 보고, 병원 내의 누군가(토머스랑 로즈 의심한 사람 나야 나)가 조를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던지.. 그런데 이게 악령의 짓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지요..ㅎ ..
최근 가가 형사 시리즈 3편(일본 출판 기준)인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를 읽었다. 이번 시리즈는 특이하게 대부분의 추리가 주인공 ‘가가’가 아닌 야스마사에 의해 진행되었다. 진짜 굳이굳이 경찰이 아닌 본인이 범인을 밝히겠다며,, 사건 현장 증거 인멸하고 거짓 진술까지 하는 야스마사가 너무 이해 안 갔다는 건 함정 ㅜ 그리고 이 책이 진짜 너무너무 특이했던건 책 마지막 장 읽고 덮는 순간까지도 범인을 안알랴준다는 것..ㅎㅎ ???.....^^ 처음엔 내가 멍청이라 이해를 못한 건가? 해서 마지막 부분 한 5번은 정독한 것 같다 ㅠ 덧붙이는 글인 추리 해설서가 따로 있는 걸 몰랐으면 내 똥촉으로 한창 삽질할 뻔했다... 추리 해설서에도 해설만 있고 범인 이름 안 알려주는 게 레전드 ㅋㅋ 용의자 두 ..
나 빼고 세상 사람들 다 읽어본 것 같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드디어 읽었다.ㅎㅎ 소문만큼이나 재밌고 아주 흥미진진했다. 할 일이 진짜 많았는데 자꾸 책만 읽게 되더라ㅠ 이 책 초반부에서는 등장인물들이 휙휙 하고 바뀌어서, 나미야 잡화점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낸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니 소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결국 모두 하나의 세계관 안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키코 씨와 나미야 할아버지의 젊은 날의 사랑 ... ❤ ... 그리고 그것을 연결하는 환광원과 나미야 잡화점 후반부에서 이러한 세계관들이 점점 드러날 때마다 '오오... 대박' 하면서 읽었던 것 같다. 나는 소설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들이 노답 3인방(내 맘대로 지은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