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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책 (21)
요모조모 ʚɞ
나 빼고 세상 사람들 다 읽어본 것 같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드디어 읽었다.ㅎㅎ 소문만큼이나 재밌고 아주 흥미진진했다. 할 일이 진짜 많았는데 자꾸 책만 읽게 되더라ㅠ 이 책 초반부에서는 등장인물들이 휙휙 하고 바뀌어서, 나미야 잡화점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낸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니 소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결국 모두 하나의 세계관 안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키코 씨와 나미야 할아버지의 젊은 날의 사랑 ... ❤ ... 그리고 그것을 연결하는 환광원과 나미야 잡화점 후반부에서 이러한 세계관들이 점점 드러날 때마다 '오오... 대박' 하면서 읽었던 것 같다. 나는 소설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들이 노답 3인방(내 맘대로 지은 이름....
얼마 전부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그 책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읽어보았다. 어문학 자료실의 게이고 작가 section에서 아무 책이나 골라봤는데, 역시나 로맨스 덕후답게 제목도 '연애의 행방'으로 골랐다 (. ❛ ᴗ ❛.) ... 나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추리 소설로 유명하기에 연애와 관련 소설은 어떤 식으로 풀어갈지 상상이 안 갔는데, 진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이 책의 남녀 주인공들은 사토자와 온천 스키장을 배경으로 서로 얽히고설켜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남자가 전에 불륜 상대였던 남자의 여자 친구를 좋아했던 남자였다.'라는 식의 관계는 매우 머리가 아팠다...^^ 히다 제발 행복해져라... 이 책에서 뭔가 마음에..
지난달에 읽으려고 다짐했는데, 최근에서야 읽은 책 .ㅎㅎ 책 자체가 엄청 얇은 여행 에세이라 앉은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었다. 고등학생 때의 나는 여행가의 이야기를 듣는 걸 참 좋아했다. 청춘유리 작가님도 그중 한 분이셨는데, 여행 자금을 위해 아르바이트 3개를 병행하면서도 학업을 놓치지 않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 보였다. 나도 성인이 되면 주체적이고 낭만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더랬다. 하지만 20살이 되고 맞이한 어른의 삶은 그렇게 낭만적이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학업과 아르바이트, 음주 등등 바쁜 현실에 치여 살았고, 고등학생 때 꿈꿔왔던 여유와 낭만은 점점 잊어버리게 되었다. 몇 주전 정주행 한 'Emily In Paris'라는 드라마에서 루크 아저씨는 이런 말을 했다. "We work..
오랜만에 학교 갈 일이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을 빌려왔당. 위화 소설은 읽을 때마다 기분이 참 싱숭생숭 우울해지는 것 같다. 물론 자고 일어나면 까먹지만서도,, 이 작가의 소설에는 항상 사연이란 사연, 불행이란 불행은 다 가진 인물들이 등장한다. 죽음에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은, 죽어서도 영원히 안식을 얻을 수 없는 인물들의 삶은 참 안타까웠다. 양페이는 양진바오가 작별 인사조차 없이 자신을 떠나버렸다고 하였지만, 양진바오의 생전 마지막 순간과 저승에서의 삶은 모두 그를 향해있었다. 자신의 젊은 나날과 사랑하는 연인을 져버리면서까지 양페이에게 헌신하는 모습은 왠지 모르게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그래서 이 사람 얘기만 나오면 눈물을 줄줄 흘려댔다. 괜히 혼자 아빠 생각하다가 눈물을 더 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