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DP
- serializer
- 가가 형사 시리즈
- KITRI
- 코딩공부
- webhacking.kr
- Django Restful API
- 알고리즘
- 백준 알고리즘
- 백엔드 개발
- 웹 해킹
- 일본 소설
- 독서
- 삼성 SW 역량 테스트
- Blind SQL Injection
- 코딩 공부
- 웹 개발
- bob
- Django CRUD
- Django Rest Framework
- best of the best
- 백준
- 히가시노 게이고
- 백준알고리즘
- 추리 소설
- bob 9기 후기
- 코딩
- 정보 보안
- 동적 프로그래밍
- 백엔드
- Today
- Total
목록책 (21)
요모조모 ʚɞ
오늘은 가가 형사 시리즈의 7번째 이야기인 '붉은 손가락'을 읽었다. 보통 책 한 권 읽는 데 이틀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이번에 읽었던 시리즈는 너무 화가 나고 속이 답답해서 앉은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아키오와 그의 부인 야에코는 아들 나오미의 범죄 사실을 감추기 위해, 치매증에 걸린 어머니를 살인범으로 몰아간다. 심지어 어머니에게 범죄를 뒤집어 씌우려는 쓰레기 같은 생각은 아키오의 머리에서 나왔다는 점,, 패륜 중에서도 이런 패륜은 또 처음이라 .. ^^ 화가 많이 나더라 끝내 밝혀진 사실은 어머니는 치매증에 걸린 것이 아니라, 치매증에 걸린 척을 하고 있었다. 자신을 앞에 두고 어머니를 범인으로 몰아갈 궁리를 하는 아키오와 야에코를 보고도 어떠한 말도 할 수 없었던 어머니의 심정이란,, 상상조차 ..
이번 주에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거짓말, 딱 한 개만 더'를 읽었다. 이번 시리즈는 단편 소설로 이루어져 있고,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차가운 작열」, 「두 번째 꿈」, 「어그러진 계산」, 「친구의 조언」 이라는 5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처음 읽을 때는 단편 모음이라는 걸 모른 채로 읽었는데, 사건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어서 김이 팍 새 버렸다. 그래서 이번 시리즈를 읽는데 한참이 걸렸다지,,, 개인적으로는 5개의 이야기 중 어그러진 계산을 제일 재밌게 읽었던 것 같다. 침대에서 발견된 시체가 다카마사가 아니라 나카세라고 밝혀졌을 때의 소름이란,, 마지막으로 나카세의 뺨을 쓰다듬는 나오코를 보고는 마음이 씁쓸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론 나오코, 나카세, 다카마사 그 누구도 용서받을 수..
이번에는 가가 형사 시리즈 5번째 이야기인 '내가 그를 죽였다'를 읽었다. 씨(남)발(하는)놈... 호다카와 본인이 그를 죽였다고 생각하는 3인,,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미와코의 관계성이 재밌는 요소였다. 또 이번 작품이 독특했던 게 근친, 바람, 살인 등등.. 극단적이고 막장인 요소가 되게 많았다,, 넘나 아침드라마인 것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지난번에 읽었던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와 제목이 비슷해서, 이번 시리즈도 범인 맞추기가 나오는 건가 싶었는데 정말로.. 결말이 그랬다.. 소설은 새롭게 발견된 증거와 함께 "범인은 당신입니다."라는 대사로 마무리가 된다. (ㅋㅋ) 이번에는 범인 찾기 난이도가 매우 높더라 ,,, 오죽했으면 해설집을 보고도 범인을 못 찾겠어서 네이버 지식인에 검색을 해봤..
이번 주에는 가가 형사 시리즈 중 '악의'를 읽어보았다. 이 책은 지금까지 읽었던 가가 형사 시리즈 중에 결말이 역대급으로 재미있었다. 초반부에는 '범인이 왜 이렇게 빨리 밝혀지지?.. 진범이 따로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범행 동기를 찾는데 푹 빠져버렸던 것 같다. 범인 진짜 미친 싸이코 자식.. 추리소설에는 'Who done it?', 'How done it?', 'Why done it?'이라는 3가지 요소가 있는데, 이번 책은 'Why done it?', 즉 범행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처음부터 '악의'라는 책 제목에 집중했었더라면 범인의 범행 동기를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을 텐데, 노노구치가 설정해둔 여러 트릭에 속아 마지막까지 알아차리지 못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