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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튜터링 9개월 사용 후기

Angela_OH 2021. 8. 7. 18:31

 

원래 2020년 가을에 복수학위를 가기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일정이 올해로 미뤄졌다! (그에 비례하여 내 졸업도 ㅎㅎ)

복수학위를 준비하면서 3달 정도 전화영어를 꾸준하게 했었는데,

작년 여름부터는 대외활동으로 바빠서 한동안 그만뒀더랬다.

 

그래서 대외활동이 끝나고, 2021년 새해가 밝자마자 튜터링을 다시 시작했다!

슬프게도 잠시 쉬었던 사이 ..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 ㅎㅠ

튜터링은 횟수권을 많이 살 수록 1회 당 가격이 저렴해지는 구조여서,

이번에는 3개월이 아닌 반 년치를 끊었다!

3개월 + 6개월

작년에 튜터링을 처음 써보고 작성한 후기는 아래의 링크 참고!

 

[내돈내산] 튜터링 한 달 사용 후기 ෆ 

2월 중순쯤 국제교류처에서 복수학위 면접을 봤다. 인성 면접은 한국인 교수님들과 본 거라 가벼운 마음으로 봤는데, 외국어 면접은 원어민 교수님이 보시는 거라 생각보다 긴장이 많이 되더라.

wisdom-990629.tistory.com

 


 

개인적으로 튜터링을 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원하는 시간에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나는 올빼미형 인간이라 잠을 꽤 늦게 자는데,

새벽 3시쯤 들어가도 선생님들이 많이 계셔서 언제든 수업을 할 수 있다 ㅎㅎ

 

다음 장점 중 하나는 토픽이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이다!

토픽 추천

영어를 공부하는 목표(ex. 여행, 취업 등)에 따라서 토픽을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영어 회화에 가장 초점을 맞추고 튜터링을 시작했기 때문에,

문법이나 어휘 등의 수업보다는 대화 위주의 수업만 잔뜩 들었다.

내가 찜한 토픽

(지금은 수강권을 다 써서 잠겨있긴 한데,,)

보통은 월간 텐톡 토픽 수업을 많이 들었고,

후반부에는 프리토킹만 주구장창 했다!

월간 텐톡은 10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튜터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수업이고,

프리토킹은 literally 튜터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수업이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한 튜터와 프리토킹 수업을 많이 하게 되면,

진짜로 친해져서 수업을 재밌게 진행할 수 있었다!

 


 

튜터링 하면서 느꼈던 단점으로는,, 미루기가 쉽다는 점이다..

나는 6개월 48회분을 끊었고, 한 달에 8회씩은 수업을 들어야 하는 구조였다.

사실 방학 때는 시간이 많아서 정해진 횟수보다도 많이 듣곤 했었는데,

개학하고 인턴 + 개발 투잡을 하다 보니깐 바쁜 달에는 하기가 힘들더라 ㅠ

따로 정해진 수업 시간이 없다 보니, 

결국은 미루고 미루다 .. 마지막 달까지 미루게 되었는데,

7월에는 매일매일 전화영어를 해야지만 기간 안에 수강권을 다 쓸 수 있게 되었다는 슬픈 소식이 ㅠ

 

마지막 단점은 가격이 너무 비싸졌다는 점!

기존에 비해 AI 기능이나 첨삭권 등의 기능이 추가되긴 하였지만,

나처럼 단순히 '전화영어'만 필요한 사람에게는 가격이 부담스럽게 되었다.

작년에 가격이 오르기 전에는 3개월 36회분을 20만 원 정도에 구입했는데,

올해 같은 조건의 수강권은 없고 3개월 48회분이 50만 원 정도 하더라!

36회분이라고 계산해보면 대략 38만 원 정도 하는 듯!

물론 12개월치 씩 끊으면 회당 가격도 싸고 좋긴 한데,

장기간을 끊어버리기엔 꽤나 부담스럽더라 ㅠㅠ


정리하면 요런 느낌!

장점 단점
원할 때마다 수업을 들을 수 있음 미루기가 쉬움
수업 토픽이 다양함 이전보다 가격이 많이 오름


그래도 나는 장점 >>> 단점이라고 생각함!

혹시 재밌게 영어 회화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튜터링 레벨테스트라도 받아보는 걸 추천합니다 ㅎㅎ

찾아보면 무료 수강권 이런 것도 많은 것 같더라

참고로 전화 중국어도 있다는 점!

 

To 튜터링..

일본어 버전도 만들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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