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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장편소설 (2)
요모조모 ʚɞ
나 빼고 세상 사람들 다 읽어본 것 같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드디어 읽었다.ㅎㅎ 소문만큼이나 재밌고 아주 흥미진진했다. 할 일이 진짜 많았는데 자꾸 책만 읽게 되더라ㅠ 이 책 초반부에서는 등장인물들이 휙휙 하고 바뀌어서, 나미야 잡화점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낸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니 소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결국 모두 하나의 세계관 안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키코 씨와 나미야 할아버지의 젊은 날의 사랑 ... ❤ ... 그리고 그것을 연결하는 환광원과 나미야 잡화점 후반부에서 이러한 세계관들이 점점 드러날 때마다 '오오... 대박' 하면서 읽었던 것 같다. 나는 소설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들이 노답 3인방(내 맘대로 지은 이름....
오랜만에 학교 갈 일이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을 빌려왔당. 위화 소설은 읽을 때마다 기분이 참 싱숭생숭 우울해지는 것 같다. 물론 자고 일어나면 까먹지만서도,, 이 작가의 소설에는 항상 사연이란 사연, 불행이란 불행은 다 가진 인물들이 등장한다. 죽음에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은, 죽어서도 영원히 안식을 얻을 수 없는 인물들의 삶은 참 안타까웠다. 양페이는 양진바오가 작별 인사조차 없이 자신을 떠나버렸다고 하였지만, 양진바오의 생전 마지막 순간과 저승에서의 삶은 모두 그를 향해있었다. 자신의 젊은 나날과 사랑하는 연인을 져버리면서까지 양페이에게 헌신하는 모습은 왠지 모르게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그래서 이 사람 얘기만 나오면 눈물을 줄줄 흘려댔다. 괜히 혼자 아빠 생각하다가 눈물을 더 쏟..